fsa사진가 워커에반스 도로시아랭 아더로드스타인
FSA사진 (Farm Security Administration)
-> 농업을 보호하기 위한 증거를 찾아서 촬영한 사진, 미국 농촌의 현실을 기록
등장 배경
- 경제적 붕괴 : 뉴욕 주식시장의 시세 폭락
- 농업의 기계화 : 기계화로 인한 인간 소외, 소작농들이 일자리를 잃음.
- 자연재해 : 모래폭풍
의미
- 당시 사회적 상황을 있는 그대로 표현
- 역사적 기록
워커 에반스
워커에반스는 주로 남부를 여행하며 농민들의 빈곤한 생활상을 공간 위주로 촬영했다. 주로 정면으로 찍어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여지게끔 했다.
대형카메라로 정면 촬영했다. 그리스 신전이지만 어딘가 텅 비어있고 쓸쓸한 느낌이다.
정면시선에서 찍어서 그런지 밋밋한 평면적 느낌을 준다.
소작농의 삶을 있는 그대로 기록했다. 너무 초라하게 표현하지도 않고 인간존엄성을 지키며 촬영한 모습이다.
얼굴 속 아픔이 드러났을텐데 그것을 일부로 잘라 감정적 요소를 배제햇다. 워커 에반스는 구성미 좋은 사진을 추구했으며 사진 느낌을 위해 일부로 사진을 크롭하는 등 연출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.
워커에반스는 공간의 조형미를 추구했고 주로 정면적 시선으로 촬영해 대상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담아냈다.
아더 로드스타인
워커 에반스와 마찬가지로 농업촌이 정부의 지원을 받도록 노력한 사진가이다.
아더 로드스타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모래폭풍이다. 이 사진으로 대평원 지역에 정부의 원조를 보내게 하였다.
사진을 통해 가뭄이 심각한 것을 볼 수 있다. 저 두개골은 원래 풀이 조금 있는 곳에 놓여있었으나 아더 로드스타인은 더 극적인 장면을 위해 가뭄이 심한 곳으로 옮겨와 촬영을 했다.
소녀가 옆에 위치한 광고에는 “여러분의 요리사가 당신에게 다양한 빵을 제공합니다”라는 광고문구가 적혀있었다. 워커에반스는 광고 속 슬로건과 대비되어 보여지는 소녀의 상황을 사진으로 담아냈다.
도로시어 랭
도로시어 랭은 원래 초상사진가였으나 실업자들이 무료 급식을 위해 줄 서 있는 것을 보고 FSA사진에 가담하게 됐다. 그녀는 사진의 사실적 기록과 정서적 감동을 통해 큰 성과를 얻었다. 이주 노동자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정부가 그들을 위한 집단수용소를 세워줄 만큼 그녀의 사진 위력은 대단했다.
이주 노동자의 모습이다. 그들이 걸어가는 옆 표지판에는 ‘다음에는 기차를 타보세요 , 편안함’이라 적혀있다. 삶이 힘들어 서부로 걸어서 이주하는 그들의 모습과 광고표지판의 대비되는 상황을 도로시아 랭은 담아낸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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